[뉴스핌=이나영 기자] 요즘 휴대 전화 요금, 부담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에 최근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저렴한 요금제와 할인 혜택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인 우체국 알뜰폰. 기본료를 없앤 파격 요금제가 출시되면서 통신비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시민 인터뷰: 이재춘 서울 장충동]
"휴대폰 기존 요금제는 기본료가 있잖아요. 하지만 알뜰폰은 한달에 안 쓰면 요금이 거의 제로 상태라고 들어서 왔어요”
실제 통화 50분을 공짜로 제공하는 '제로요금제'와 기존 통신사 요금보다 2만원 이상 저렴한 무제한 요금제 '399 요금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 뷰: 정은주 우체국 알뜰폰 팀장]
“파격적인 요금제가 출시되니깐 고객님들이 매우 많이 우체국을 방문해주십니다. 가입건수도 실제로 작년도 대비 약 10배 정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통신사 약정이 남아 알뜰폰을 구매하지 못하는 분들도 요금을 아낄 방법은 있습니다.
본인의 휴대폰 요금에서 월 20% 할인 혜택을 받는 제도인데요. 이 할인제도는 지원금을 받지 않은 단말기 가입자, 개통 된 지 2년이 지난 단말기 사용자라면 누구나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요금할인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단말기 자급제 홈페이지(www.checkimei.kr)를 방문해 ‘개인용’ 항목으로 들어간 후, ‘20% 요금할인 조회’ 에서 단말기 식별번호(IMEI)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일정한 연회비와 기준 실적만 만족하면 각 통신사에 해당되는 카드를 이용해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늘어만 가는 지출에 통신비마저 큰 부담이 되는 요즘, 올해는 휴대폰 요금 할인 혜택을 꼼꼼히 따져, 통신비 부담을 덜어보는 건 어떨까요?
[뉴스핌 Newspim] 이나영 기자 (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