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반했다' 컴백 <사진=SS엔터테인먼트> |
5인조 신예 전설, 다크 벗고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로 무장…전설에게 '반했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5인조 신예 아이돌 '전설'이 '반했다'로 약 1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해 가요계를 장악할 준비를 마쳤다.
전설(리슨, 제혁, 로이, 창선, 리토)는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SOUND UP!(사운드 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반했다(CRUSH ON YOU)'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타이틀곡 '반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전설은 다크한 이미지를 벗고 한층 발랄한 느낌의 비주얼로 완벽 변신했다. 나인뮤지스의 경리의 등장과 함께 멤버들은 컬러풀한 의상과 유쾌한 표정과 안무로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반했다'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후렴에서는 쉬우면서도 중독성있는 멜로디가 돋보였다.
리더 리슨은 무대를 마치자마자 "아쉽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고 말했다. 제혁 역시 "아쉽다"면서 넘치는 의욕을 드러냈다. 리슨은 "기자 분들 앞에 설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애쓴 무대의 첫 소감을 밝혔다.
멤버 리토는 "마음에 드는 이성 앞에서 드는 감정들을 표현한 재밌는 곡이고 이때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고 리슨은 "작사에 또 우리 리토 군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리토는 "급하게 준비를 해서 아쉬운 부분이 계속 있었다. 녹음 전까지도 계속 수정을 하고 녹음실에서 '반했다'는 말을 골라서 녹음을 진행했었다. 시간이 부족했던 게 아쉬웠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진 '반했다' 무대에서 전설 멤버들은 역동적인 안무와 함께 유쾌한 멜로디를 라이브로 소화하며 오랜만의 무대를 흥으로 채웠다. 멤버별로 다른 색의 컬러 수트를 입고 예전의 전설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는 유쾌한 에너지를 터뜨렸다.
수록곡 'I WANT YOU BACK'은 부드러우면서도 밝은 느낌의 남자로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신예답지 않은 폭풍 가창력과 함께 능숙한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전설은 이번 곡 '반했다'로 기존과 180도 달라진 비주얼과 매력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반했다'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설렘을 담은 곡으로 짝사랑의 시작을 기대하는 내용의 가사가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한편, 전설은 전작인 싱글 앨범 'SHADOW'와 '손톱'으로 활동했으며, 21일 '반했다'로 한달 만에 컴백해 3연타 활동에 나선다. 첫 방송 컴백 무대는 22일 KBS2 '뮤직뱅크'에서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