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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015년 4Q 영업익 517억원"

기사입력 : 2016년01월21일 08:09

최종수정 : 2016년01월21일 08:10

[뉴스핌=조인영 기자]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 투자의견을 축소(Reduce)에서 보유(Hold)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1만2800원에서 3300원(25.8%) 낮춘 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1일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2조9135억원, 영업익은 517억원을 전망한다"며 "2분기 반영된 대규모 손실 이후 소폭 흑자흐름으로 전환된 조선부문 실적이 유사하게 기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건설부문은 4분기 계절성에 의한 소폭 매출 증가로 손실률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적자추세는 이어갈 것"이라며 "단기 실적에 의한 기대감 보다는 바닥을 다지고 있는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올해 해양플랜트를 제외한 신규 수주액은 60억달러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유가하락이 해양개발을 위축하는 것이 자명한 가운데, 원유가 아닌 천연가스 개발 관련해서도 부정적인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예상한다면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를 논외로 감안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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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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