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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맞은 카드사, 할인 경쟁 ‘치열'

기사입력 : 2016년01월19일 18:01

최종수정 : 2016년01월20일 11:27

무이자는 기본 기차표‧설선물 할인도

[뉴스핌=전선형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카드사들의 이벤트 경쟁이 치열하다. 무이자할부 혜택은 기본으로 기차표, 설 선물, 영화표 할인까지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설 대목을 맞아 고객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선 우리카드는 열차표 할인 혜택과 주유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의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설날 열차표 할인이벤트는 설 열차승차권 구입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10% 할인(회원 1인당 최대 5000원)과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단 승차권은 이달 24일까지 우리카드로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경품이벤트는 ‘설 준비’와 ‘힐링’을 테마로 혜택이 나뉘어있다. 설 준비 이벤트는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50만원 이상 우리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주유권 10만원, 백화점 상품권 10만원, 모아포인트 10만 포인트 적립 등의 경품을 제공해 고객의 귀성과 차례준비를 지원한다.
 
힐링 이벤트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되고, 50만원 이상 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족 외식권 10만원, 뷰티상품권 10만원, 모아포인트 10만포인트 적립 등 총 150명에게 힐링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 설 이벤트는 가족과 함께 전통적인 설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KB국민카카드는 ‘2016 설맞이 위시 페스티벌’ 이벤트를 통해 설 선물과 제수 용품 할인, 캐시백, 경품 등을 제공한다.

우선 이마트, 롯데마트, GS수퍼마켓, 롯데슈퍼, 이마트 에브리데이, 현대백화점 등에서 설 선물 구매 시 최대 30% 할인과 상품권을 준다. GS수퍼마켓(30만원 이상 구매시)과 이마트 에브리데이(20만원 이상 구매시) 등에서는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롯데슈퍼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10개월까지 가능하다.

또 이달 18일부터 2월 29일까지 행사 응모 후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사용한 일시불 및 할부 금액이 150만원 이상이면 추첨을 통해 도미노피자 모바일 상품권, 홈플러스 모바일 상품권, 300만원 캐시백 등을 증정한다.
 

BC카드는 설 연휴 여가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BC카드는 1월 18일부터 1월 31일까지 CGV 영화티켓 1매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추가로 영화표 1매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2만160명을 추첨하며 설 연휴기간(2월 6일~1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또 BC카드는 온 가족이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국 명품 고택 체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월 25일부터 2월 14일까지 BC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 중 100명을 추첨하며, 경주 양동마을, 안동 노송정 종택 등 전국 주요 20개 고택 체험이 가능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명절은 카드사에게 중요한 시기”라며 “설과 추석 등 명절은 고객들의 카드 사용을 증진시키고, 카드사가 신규고객을 대거 받을 수 있는 대목 중에 대목”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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