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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설렁탕을 찾아나선다. <사진=채널A '먹거리 X파일'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설렁탕을 찾는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다시 한 번 설렁탕의 실체를 파헤치며 착한 설렁탕을 찾아나선다.
겨울철 전통 보양식 설렁탕은 오랜 시간 정성들여 푹 고아낸 보얀 국물이 일품이다. 예로부터 대표 서민음식으로 손꼽혀왔다. 설렁탕에는 소 뼛속 가득한 콜라겐과 각종 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 등이 그대로 녹아들어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책임져주는 든든한 영양식이다.
3년 전, 착한 설렁탕을 찾아나선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설렁탕 속에 숨겨진 충격적인 실태를 마주했다. 사골 없이 분말 한 스푼으로 뽀얀 국물을 만들고, 육수의 맛을 더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엑기스도 넣는다. 고소한 맛을 위해 땅콩가루를 쓰는가하면, 고기의 원산지를 둔갑하는 일까지 있었다
당시 어렵게 서울에서 착한 설렁탕 후보를 찾았으나, 행여나 기존 단골손님들에게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한 주인의 고집에 아쉽게도 공개검증을 하지 못했다.
이에 제작진은 다시 120일동안 전국을 돌며 착한 설렁탕 찾기에 나섰다. 푸짐한 양, 착한 가격, 맛과 영양을 생각한 양질의 한우인지 등 깐깐한 기준을 통과한 착한 설렁탕을 찾아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17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