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감원, 보험협회에 "수억대 회장퇴직금 개선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정 방식‧지급 절차 등 개선 요구

[뉴스핌=전선형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협회에 퇴직금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나섰다. 협회장에게 수억원을 지급하는 퇴직금 산정 방식이 임의적이고, 지급과정 또한 공정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금융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협회장과 임원들에게 지급하는 퇴직금 제도의 개선을 요청했다.

그동안 생‧손보협회 협회장의 과도한 퇴직금 관행 논란이 있어왔지만, 금융당국이 공개적으로 지적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금감원은 임원보수는 의사결정기구(회원총회, 이사회)결의를 통해 결정해야함에도 오히려 지난 2013년 ‘퇴직금지급규정’을 협회장 전결로 개정했다고 지적했다. 또 2014년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퇴직하는 협회장에게 4억22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당시 퇴임한 생보협회장은 김규복 전 회장이다.

특히 금감원은 생보협회가 ‘퇴직금 규정 투명화’라는 명목아래 지난해 6월 임원 퇴직금 결정을 위한 보상위원회를 구성했으나, 구성인원이 협회장과 비상임이사(9개 정회원사 대표이사)로 구성돼 공정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금융투자협회는 보상위원회를 협회의 비상근부회장 중 1인, 회원이사 2인, 공익이사 3인으로 구성하고 있다.

금감원은 손보협회 또한 협회장과 임원에 대한 퇴직금 산정‧지급과정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손보협회는 객관적인 성과평가 없이 단순히 근속기간에 따라 협회장과 임원 퇴직금을 산정했고, 여기에 직급별 정률(150%∼250%)로 설정된 공로금을 추가로 지급했다. 심지어 손보협회는 보상위원회 등의 의사결정기구조차 꾸리지 않았다.

생‧손보협회는 그동안 협회장과 임원들의 퇴직 때마다 공로금과 전별금 형식으로 수억원을 챙겨주는 관행을 이어왔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생명보험협회장을 지낸 이우철 전 회장은 퇴직금과 별도로 3억5000여만원의 전별금을 받았다. 앞서 남궁훈 생보협회장도 2005~2008년 임기 이후 2억2000만원의 전별금 명목으로 수령했다.

손보협회도 2010~2013년 문재우 전 회장과 2007~2010년 이상용 전 회장에게 2억~3억원의 전별금을 별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9월에 실시된 종합검사에서 들여다본 사안이고, 앞으로 퇴직금 지급시 협회나 협회장(임원)간 이해상충 방지를 위해 개선을 요구한 것”이라며 “양 협회는 투명한 퇴직금 운영을 위해 공정한 기구를 구성하고 이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외에도 양 협회가 보험대리점 등록·관리, 광고물 심의 등의 위탁업무 미흡, 홈쇼핑 방송광고 심의 업무와 광고·선전에 관한 규정 운영 불합리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생보협회에게 경영유의 15건‧개선 9건, 손보협회에게는 경영유의 16건‧개선 9건을 제재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