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웨인, 연봉 8배 점프 ... 마이애미와 역대 2번째로 높은 6년 최대 1159억원에 입단 계약 . 대만 출신 투수 천웨인이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사진=볼티모어 공식 홈페이지> |
천웨인, 연봉 8배 점프 ... 마이애미와 역대 2번째로 높은 6년 최대 1159억원에 입단 계약
[뉴스핌=대중문화부] 대만 출신 투수 천웨인이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마이애미가 볼티모어의 천웨인과 5년간 8000만달러(약 966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6년째 구단 옵션이 행사되면 총액은 6년 9600만달러(1159억원)로 늘어난다.
볼티모어와 2012년 3년간 1130만달러(약 137억원)으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천웨인은 마이애미와 9600만달러(1159억원)에 계약, 연봉이 8배가 오르게 됐다.
천웨인은 볼티모어서 지난 시즌 31경기에 선발로 출장, 11승 8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 FA투수 최대어로 평가 받아왔다.
천웨인은 마이애미가 체결한 계약중 역대 2번째로 높은 연봉으로 계약하게 됐다. 마이애미 역대 1위 계약은 지난 2011년의 호세 레예스로 1년후 토론토로 트레이드됐다. 레예스는 6년간 1억600만달러(1300억원)에 계약한 바 있다.
천웨인은 마이애미의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에 이어 2선발로 기용될 전망이다. 3선발은 톰 퀄러, 4선발은 제러드 코자트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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