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오늘 입국 ... '1+1년' 133억원(1100만달러)에 세인트루이스 입단, 25인 로스터 등록 ‘즉시 전력감'<사진=세인트루이스 공식 홈페이지> |
오승환, 오늘 입국 ... '1+1년' 133억원(1100만달러)에 세인트루이스 입단, 25인 로스터 등록 ‘즉시 전력감”
[뉴스핌=대중문화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간 133억원에 계약한 오승환이 13일 오늘 입국, 기자회견을 갖는다.
오승환(33)은 12일 1년 계약에 구단 옵션 1년을 더해 최대 1100만달러(약 133억원)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했다.
오승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관계자는 “2년째 구단이 옵션(잔류 요청)을 행사하면 2년 최대 11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한국에서 통산 27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2년간 통산 80세이브를 올려 2년 연속 구원왕에 올랐다.
또한 세인트루이스는 12일(한국시간) 오승환 영입과 동시에 , 곧바로 25인 로스터에 오승환의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이 당장에라도 투입 가능한 즉시 전력감이라는 의미다.
한편 잉창용과 함께 도박 혐의를 받은 오승환은 검찰로부터 벌금 700만원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후 오승환은 공개 사과문을 통해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밝혔고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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