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아이엔스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는 못미치지만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아이센스의 지난해 4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보다 22% 늘어난 286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런 호조세는 올해도 일본 아크레이 성장을 기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올해 연간 매출은 작년보다 14% 늘어난 1159억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2017년 1분기에는 중국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어서 중국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센스는 2020년 중국 현지 매출 500억원, 중국 수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배경으로 아이센스는 의료기기 업종 내 저평가 주식으로 그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의료기기업종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배율(PER) 26.7배인데 아이센스의 올해 PER은 20.4배라서 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