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승부처서 긴장하는 버릇 해결... 올해는 내 자리 찾겠다” 구자욱이 올 시즌 굳은 각오를 밝혔다. <사진=뉴시스> |
구자욱 “승부처서 긴장하는 버릇 해결... 올해는 내 자리 찾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구자욱이 시무식에서 올시즌에는 내 자리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11일 삼성라이온즈 시무식에 참석한 구자욱은 “신인상을 받았지만 올해 더 잘해야 한다. 2015년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작년에는 체력이 약해 잔부상을 치렀다. 또 긴장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승부처에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 올해는 중요한 순간 긴장하지 않고 한방 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구자욱은 “수비력이 부족하다 보니 지난해에는 내 자리가 없었다. 내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 스프링캠프에서 수비에 대해 많이 생각하면서 훈련량을 늘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구자욱은 2015년 1군 무대에 데뷔, 116경기에 나서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 17도루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괌으로 출국, 1차 전지훈련을 치르고 2월2일 귀국한다. 이후 2월 4일 2차 전훈지인 오키나와로 출국, 총 10차례의 연습경기도 치른 후 3월 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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