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류현진 “스프링캠프 합류 가능... LA 다저스 첫 시즌처럼 풀타임 뛰고 싶다” 류현진이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형석 사진기자> |
출국 류현진 “스프링캠프 합류 가능... LA 다저스 첫 시즌처럼 풀타임 뛰고 싶다”
[뉴스핌=대중문화부] LA 다저스 류현진이 11일 미국으로 출국에 앞서 인터뷰를 가졌다.
류현진은 이날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아직 피칭할 단계는 아니다. 구단에서 알려준 거리 만큼 조금씩 늘려 가고 있다. 4~50m까지 던진 상태다. 재활이 단계별로 잘 진행되고 있다.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가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류현진은 올시즌 목표가 “개막전 시작과 동시에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서 첫 시즌처럼 풀타임으로 뛰고 싶다. 올 겨울에는 기쁜 마음으로 돌아오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시범 경기 등판에 대해 “팀 훈련에 맞춰서 잘 진행하면 가능할 것 같지만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지는 않겠다”며 김현수와의 맞대결에 대해서 “둘이서 그 부분에 대해 따로 이야기한 것은 없다. 추신수 형에게 승부한 것처럼 열심히 던질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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