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32득점’ KB손해보험, 우리카드 3-1 격파 ... 84일만의 홈경기 승리.<사진=KB손해보험 배구단> |
‘마틴 32득점’ KB손해보험, 우리카드 3-1 격파 ... 84일만의 홈경기 승리
[뉴스핌=대중문화부] 마틴이 트리플크라운을 기록, KB손해보험의 84일만의 홈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KB손보는 1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0-25 25-19 25-20 25-23)로 꺾었다.
마틴은 서브 득점 3개, 블로킹 6개, 후위 공격 9개를 성공시키며 32득점을 퍼부었다. 우리카드 알렉산더는 양팀 최다인 34점, 박상하는 블로킹 7득점으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는 우리카드가 가져왔다. 우리카드의 새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는 11점을 올리며 1세트 승리를 도왔다.
KB손해보험은 2세트부터 우리카드를 흔들기 시작했다. 마틴과 손현종의 서브 득점으로 앞서 나간 뒤 김요한이 세브에이스를 포함해 5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마틴의 공격을 섞어 승부를 갈랐다.
3세트에서 우리카드는 끈질긴 추격을 펼쳤으나 중반 이후 집중력 부족으로 결국 세트를 내줬다. KB손해보험은 15-14서 마틴의 후위공격과 블로킹으로 내리 점수를 딴 뒤 이수황의 속공으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4세트 21-21 상황에서 김요한의 연속 득점과 하현용의 블로킹으로 내리 2세트부터 승리를 거두며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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