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고파” 두산 34세 투수 니퍼트, 오늘 한국인 여성과 재혼 . 두산 베어스와 120만달러에 사인한 니퍼트가 오늘 한국인 여성과 두 번째 결혼식을 치른다. |
“한국 남고파” 두산 34세 투수 니퍼트, 오늘 한국인 여성과 재혼
[뉴스핌=대중문화부] 두산 베어스와 120만달러에 사인한 니퍼트가 오늘 한국인 여성과 두 번째 결혼식을 치른다.
지난 시즌 역대 외국인 최고 연봉 150만 달러를 기록했던 니퍼트(34)는 한국에 남고 싶다며 30만달러가 삭감된 150만달러에서 재계약했다. 니퍼트는 지난 2015년 정규시즌 부상으로 3개월 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10일 결혼을 올리는 니퍼트는 이번이 두 번째 결혼이다. 니퍼트는 지난해 결혼 캐리 니퍼트와 10년만에 파경을 맞았고 한국인 여성과 교제, 이번에 결혼하게 됐다. 니퍼트는 개인사로 팀에 해가 될 수 없다는 판단에 지난 시즌 동안에는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야구계는 두산 팬들에게 ‘니느님’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니퍼트가 결혼, 그의 귀화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만약 니퍼트가 귀화하게 되면 한국인 신분을 얻게 돼 ‘국내 선수’가 된다. 두산은 사실상 ‘외국인 선수 3명’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두산 베어스 선수단은 오는 15일 호주 시드니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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