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주식저평가도 해소 전망
[뉴스핌=이지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우리은행의 배당수익률(주당배당금/주가)이 최소 3.5%는 가능할 것이라며 배당주로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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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우리은행 홈페이지> |
김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에서 "주가가 신저가 수준까지 하락해 주가순자산배율(PBR)이 0.3배에 불과하고, 배당성향(배당금총액/순이익) 20%에 따른 최소배당금 300원 지급으로 배당수익률도 최소 3.5%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2016년에는 자산건전성 개선이 예상돼 주식 저평가 기조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은행의 최대 약점이었던 자산건전성 관련 할인요소가 축소되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언론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STX조선해양에 대한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도 적극적인 부실채권 노력이 계속돼 부실채권(NPL)비율이 1%초반까지 하락할 전망"이라며 "대손충당금전입이 1조2000억원 내외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