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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기사입력 : 2016년01월07일 08:35

최종수정 : 2016년01월07일 08:36

[뉴스핌=강효은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전력공사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한전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 기록한 8696억원 대비 대폭 증가한 2조291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력수요 증가세 둔화로 전기판매수입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발전용 LNG 단가 하락 그리고 기저발전 비중 확대로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가 감소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호실적 기대 전망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투자보수액을 월등히 뛰어 넘는 이익에 대해 전기 요금 인하의 규제 리스크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전력 요금 조정은 단순히 한전의 실적만 볼 것이 아니라 정책 목표 달성 측면에서도 고려되어야 한다"며 "특히 전력요금을 크게 낮춰 에너지 다소비 구조로 이어질 경우 발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에 전기요금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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