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모로즈 37점’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완파 ... 1위 OK저축은행 승점 5점차 추격.<사진=대한항공 배구단> |
‘김학민·모로즈 37점’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완파 ... 1위 OK저축은행 승점 5점차 추격
[뉴스핌=대중문화부]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꺾고 1위 OK저축은행을 승점 5점차로 좁혔다.
대한항공은 6일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원정전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2)으로 꺾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대한항공은 15승7패(승점 45)로 1위 OK저축은행(승점 50·16승6패)을 5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KB손해보험는 5승16패(승점 14)로 6위를 유지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김학민이 양팀 최다 19점, 모로즈 18점, 정지석이 11점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KB손해보험의 마틴은 8득점, 김요한은 11득점에 그쳤다. 승부를 가른 것은 대한항공의 블로킹이었다. 대한항공은 11개를 막아내며 KB손해보험(3개)에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1세트서 대한항공은 모로즈의 연속 스파이크로 16-10까지 점수를 벌린 뒤 정지석과 김학민의 공격을 더해 1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 초반 고전했다. 김요한 대신 투입 된 이강원이 좋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2세트 중반 모로즈의 공격으로 역전한데 이어 김학민의 백어택과 블로킹으로 승부를 갈랐다.
3세트서 대한항공은 내리 앞서가다 21-21 동점 상황이 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모로즈의 퀵 오픈과 서브 득점으로 역전한데 이어 24-22에서 김학민의 시간차 공격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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