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방이 4개 있는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강원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선다.
6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인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최근 트렌드에 맞춘 설계에 기존에 제공되던 방 수에 1개 방(ROOM)을 추가했다.
원주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동에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은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 59㎡, 84㎡ 중소형면적으로 공급되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호반건설만의 노하우가 담긴 혁신설계가 눈에 띤다.
우선 84㎡A형의 경우 방이 3개가 아닌 4개로 설계해 경쟁력을 높였다.
최근 맞벌이 부부들이 늘면서, 자녀양육을 위해 조부모가 함께 거주하는 가구가 늘고 있고 자녀수가 3인 가족도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대형 팬트리, 서재룸(알파룸) 대신에 효율성을 강조한 방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호반건설의 이야기다.
또한 최근 몇 년 새 유행하는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판상형뿐 아니라 타워형에서 동일한 구조를 선보였다.
전용면적 59㎡는 소형면적임에도 4베이(Bay)에 드레스룸을 공급해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소비층을 만족시키기 위해 중소형 면적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4룸을 도입시켰다.”며, “커뮤니티시설도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 트렌드에 맞는 시설을 배치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생산, 연구,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자족형 기업도시로, 약 529만㎡ 규모로 약 2만5000여명 인구를 흡수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지다.
기업도시 중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는 원주기업도시는 전국 어디에 거주해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이 없는 매력적인 조건을 갖고 있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총 3개 블록으로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먼저 입지조건이 우수한 8블록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882가구가 공급되고이후 3-1블록 898가구와 3-2블록 824가구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 마련되며 7일에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1566-7880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