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FL은 20년전 원했던 그곳” 영화 ‘머니볼’ 실제 주인공, 메이저리그 떠나 풋볼팀 맡기로. 폴 데포데스타가 뉴욕 메츠 감독 테리 콜린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뉴욕 메츠 공식 홈페이지> |
“NFL은 20년전 원했던 그곳” 영화 ‘머니볼’ 실제 주인공, 메이저리그 떠나 풋볼팀 맡기로
[뉴스핌=대중문화부] 영화 ‘머니볼’의 실제 주인공 폴 데포데스타가 메이저리그를 떠나 미국 프로 풋볼 팀을 맡게 됐다.
ESPN는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부사장 폴 데포데스타가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팀 전략 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전했다.
영화 ‘머니볼’은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빌리 빈 단장의 이야기다. 브래드 피트가 열연한 빌리 빈은 경제학을 전공한 피터 브랜드를 영입, 야구 통계를 바탕으로 데이타 야구로 만년 꼴찌 팀을 일으켜 세운다. 피터 브랜드의 실제 주인공이 바로 폴 데포데스타다.데포데스타는 오클랜드 시절 빌리 빈 단장과 함께 ‘머니볼’ 데이터 야구로 성공했고 2004년에는 31세의 나이에 LA 다저스 단장이 됐다. 이후 샌디에이고를 거쳐 뉴욕 메츠로 팀을 옮겼다.
폴 데포데스타는 “20년전 이맘 때 NFL 팀에서 일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메이저리그 구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첫 직장이 됐다. 이제 20년전 가고 싶었던 풋볼팀으로 가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