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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수처리 필터사업 2018년까지 글로벌 톱 돼야"

기사입력 : 2016년01월06일 11:10

최종수정 : 2016년01월06일 11:11

2차전지, 수처리 필터 등 신성장동력분야 현장부터 방문, 미래 준비 사항 점검

[뉴스핌=김신정 기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지방 사업장을 찾으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LG화학은 박 부회장이 6일 올해 첫 현장으로 충북 오창공장과 청주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취임 이후 통상 주력사업인 석유화학분야부터 현장 경영을 진행해 왔었는데, 올해는 신성장동력분야 사업의 중심인 오창과 청주공장을 먼저 방문했다는게 LG화학의 설명이다.

박 부회장은 이날 하루 종일 공장에 머물며, 생산, 안전환경 등 현장 부서를 직접 찾아가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는 한편, 2차전지와 수처리 필터 등 신성장동력분야의 미래 준비 사항을 철저히 점검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신성장동력 사업 분야의 중심인 오창 및 청주공장을 방문했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충북 청주공장을 방문해 수처리 필터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LG화학>

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2차전지 사업은 더욱 철저한 미래 준비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모바일 배터리 등 전 분야에서 시장 선도 지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수처리 필터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반드시 글로벌톱 수준으로 올라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 저유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지만 웅크리고만 있어서는 시장을 선도할 수 없다"며 "지금은 누구보다 먼저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미래 가치 창조에 온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이날 현장경영을 시작으로 오는 8일 충남 서산시에 있는 대산공장을 비롯해 국내외 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올 한해 생산 현장뿐만 아니라 영업 현장 등을 직접 찾아가 임직원들은 물론 고객들과의 스킨십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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