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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커제와 2승2패로 5일 몽백합배 최종 결판 ... 160수만에 백 불계승

기사입력 : 2016년01월04일 17:28

최종수정 : 2016년01월04일 17:29

이세돌 9단, 커제와 2승2패로 5일 몽백합배 최종 결판 ... 160수만에 백 불계승. 이세돌 9단이 커제 9단을 꺾고 2승 2패를 기록했다.  <사진=한국 기원>

이세돌 9단,  커제와 2승2패로 5일 몽백합배 최종 결판 ... 160수만에 백 불계승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세돌 9단이 커제 9단을 꺾고 2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 바둑 랭킹 2위인 이세돌 9단은 4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에서 열린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 5번기 4국에서 16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커제 9단을 꺾었다.

이로써 최종 우승자는 오는 5일 속개되는 5국에서 가려진다. 5국은 5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다. 이세돌 9단이 승리하게 되면 2016년 세계대회의 첫 우승자가 되며, 개인 15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이세돌9단은 지난 2012년 삼성화재배 우승 이후 3년 넘게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이 없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중국 랭킹 1위 자리를 지키는 커제 9단은 지난 1월 바이링배와 삼성화재배에 이어 세계 3관왕에 도전하게 된다. 커제9단은 지난해 11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몽백합배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2천6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87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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