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부회장, 시무식서 이같은 올해 경영방침 발표
[뉴스핌=한태희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에 있는 본사에서 2016년도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시무식에서 대외적으로는 ▲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 ▲ 한올바이오파마㈜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내부적으로는 ▲ 고객가치 향상 ▲ 도전과 혁신, 소통과 몰입 통한 역량강화 ▲ 일할 맛 나는 회사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발표했다.
<사진=대웅제약> |
대웅제약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국제 수준에 맞출 예정이다. 국가별 특화 제품 생산은 물론이고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해외 진출 거점 국가에서 10위 안에 드는 상위 제약사, 오는 2020년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뛰어넘게 만든다는 게 목표다.
또 지난해 인수한 한올바이오파마와의 시너지 효과를 내서 바이오의약품·개량신약·합성신약 등의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영업과 마케팅에서 철저한 준법경영 규정 준수를 기반으로 차별된 영업을 통해 고객가치 향상을 도모한다. 또 도전∙혁신∙소통∙몰입을 통한 직원의 역량 강화로 직원이 성장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등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어나간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발판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지난해의 고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 시장에서 귀감이 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