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버풀 vs 웨스트햄 ... 구심점 없는 리버풀, 캐롤 쐐기골에 맥없이 2-0. <사진=웨스트햄 공식 트위터> |
[EPL] 리버풀 vs 웨스트햄 ... 구심점 없는 리버풀, 캐롤 쐐기골에 맥없이 2-0 '8위 추락'
[뉴스핌=대중문화부] 웨스햄 안토니오가 2016년 프리미어리그 첫골, 앤디 캐롤이 친정팀을 상대로 헤딩골을 작렬, 리버풀을 완파했다.
웨스트햄은 2일 밤(한국시간) 영국 불린 그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 20 라운드 홈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7위에서 한계단 하락한 8위로 내려 앉았다.
선제골은 웨스트햄 안토니오가 전반 9분 기록했다. 안토니오는 발렌시아가 정확하게 찍어 차 건넨 볼을 문전 앞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리버풀의 골망을 깊숙하게 갈랐다. 이로써 안토니오는 2016년 프리미어리그 첫골을 작성했다.
리버풀은 전체적으로 산만한 경기를 펼치며 별다른 공격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리버풀은 상대 박스 안에 깊숙이 침투하지 못한 채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이어 추가골은 후반 14분 리버풀에서 뛰었던 웨스트햄의 앤디 캐롤이 기록했다.
노블이 오른쪽에서 건네 볼을 수비수를 제치며 번쩍 뛰어 올라 슛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도 웨스트햄의 헤딩슛이 골로 연결됐다. 클롭 감독은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캐롤의 추가골에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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