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프로야구 공인구 단일화... 탱탱볼 논란 종지부, 고척돔 첫 공식경기는 4월 1일 넥센롯데전.<사진=뉴스핌DB> |
올해부터 프로야구 공인구 단일화... 탱탱볼 논란 종지부, 고척돔 첫 공식경기는 4월 1일 넥센·롯데전
[뉴스핌=대중문화부] 올해부터는 탱탱볼 논란을 빚은 프로야구 공인구가 단일화된다.
KBO는 지난해 8월 열린 단일 경기사용구 입찰을 통해 ㈜스카이라인스포츠를 단일 경기사용구 우선 협상자로 선정, 스카이라인 AAK-100을 사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등 세계 각국 프로리그들도 단일구를 사용, 이같은 결정은 국제대회 적응력을 키우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프로야구에 사용됐던 공인구가 5개나 달해 일부 구단에서 반발력이 높은 공을 사용한다는 탱탱볼 논란이 불거졌다.
이번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의 공인 기간은 2016~17년 2년이며, KBO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KBO리그의 모든 경기에서 사용된다.
이와 함께 KBO는 공인구 업체에 수시검사를 통해 공인규정의 제조기준을 위반하거나 3개월 치 재고 확보 규정을 위반할 경우 1년 기준으로 1회 위반 시 제재금 1000만원, 2회 위반 시 제재금 3000만원, 3회 위반 시 계약이 자동 해지하기로 했다. 계약 기간인 2년 동안 총 4회에 걸쳐 규정을 위반할 경우에도 계약을 즉시 해지한다.
한편 고척돔 구장의 프로야구 정규시즌 공식 첫 경기는 4월 1일 넥센과 롯데와의 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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