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2만5708명으로 선두 달려...금액은 '우리은행' 가장 많아
[뉴스핌=김지유 기자] 은행권에서 KEB하나은행의 청년희망펀드(공인신탁) 가입자가 최다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금액 기준으로는 우리은행이 가장 많았다.
신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 13개 은행을 통해 가입하는 공인신탁에 지난달 10일까지 9만 1069명이 가입했다. 금액은 총 259억9000만원에 달했다.
가입자 수 기준으로는 KEB하나은행이 2만5708명으로 선두를 달렸다. 기업은행(1만6599명), 우리은행(1만4499명), 국민은행(1만1359명), 신한은행(1만560명), 농협은행(3123명), 대구은행(2719명), 경남은행(2053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기부액 기준으로는 우리은행이 77억1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36억6000만원), KEB하나은행(33억1000만원), 국민은행(30억7000만원), 부산은행(28억8000만원), 기업은행(26억8000만원) 등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청년희망펀드는 은행권을 거치는 공인신탁과 청년희망재단 직접 기부분을 합해 10만49명 가입, 총 1208억원이 모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