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겐타, LA 다저스와 계약 ‘류현진과 한솥밥’ ... 히로시마는 2000만달러 ‘부수입’ . 마에다 겐타(28·히로시마 도요카프)와 LA 다저스와 계약했다. <사진=히로시마 공식 홈페이지> |
마에다 겐타, LA 다저스와 계약 ‘류현진과 한솥밥’ ... 히로시마는 2000만달러 ‘부수입’
[뉴스핌=대중문화부] 마에다 겐타(28·히로시마 도요카프)와 LA 다저스와 계약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마에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루 전날 자유계약선수(FA)인 왼손 투수 스캇 카즈미어와 3년 4800만달러(약 563억 원)에 계약한 다저스는 마에다까지 영입하면서 선발진의 공백을 메웠다.
이 매체는 2016시즌 LA 다저스가 클레이턴 커쇼, 카즈미어, 마에다, 브렛 앤더슨, 류현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류현진이 만약 제때 복귀하지 못하면 알렉스 우드가 백업자원으로 활용되리라 예상했다.
마에다는 히로시마에서 2008년부터 8시즌을 뛰면서 통산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한 일본프로야구의 간판 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15승 8패, 방어율 2.09점을 기록하고 일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상을 통산 두 번째로 받았다.
이로써 마에다 겐타의 소속팀 히로시마는 최대 2000만달러에 이르는 포스팅 금액을 받게 돼 짭짤한 부수입이 생기게 됐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