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38억’ 오재원 “두산 베어스서 선수생활의 처음과 끝, 함께 하겠다” 두산 베어스가 FA 오재원과 4년 총액 38억원에 계약했다. <사진=뉴시스> |
‘4년 38억’ 오재원 “두산 베어스서 선수생활의 처음과 끝, 함께 하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두산 베어스가 FA 오재원과 4년 총액 38억원에 계약했다.
두산은 30일 “오재원(30)과 4년간 계약금 12억원, 연봉 5억5000만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액 38억원에 FA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2007년 두산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줄곧 두산 베어스에만 몸을 담고 있는 오재원은 올시즌 정규리그에서는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에 11홈런 59타점 31도루를 기록했다.
오재원은 “신인 때부터 뛰었던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계속해서 입을 수 있어 행복하다. FA 자격을 얻고 나서 두산 이외의 팀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 내년에도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동료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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