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아름 기자] 오늘 오후 3시 4분, 2015년 증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종가는 어제보다 조금 내린 1961.3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올해 증시는 쏟아지는 호재와 악재 속에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 초, 국내증시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국면을 달렸습니다.
4월말에는 코스피지수가 2173선까지 오르며 연중 고점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4월말부터는 고난의 연속이었는데요.
가짜 백수오 파동과 갑자기 불어 닥친 메르스 사태 등으로 국내 증시는 8월 말까지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이후 중국증시 폭락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코스피는 1800포인트까지 하락하며 연중 저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우리나라의 수출 증감률 부진 심화 등으로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폐장한 증시는 2016년 1월 4일 오전 10시에 다시 문을 엽니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 (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