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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대형 기술주 'FANG' 한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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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가, 기술적 저항…애플 약세장 '코앞'

[뉴스핌=김성수 기자] 내년 뉴욕 증시의 큰 테마는 '대형 기술주의 몰락'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 분석 전문가 마이클 칸은 30일 미국 유력 금융전문지 배런스에서 올해 뉴욕 증시 강세를 주도했던 FANG 주식(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이 점차 상승 동력을 잃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칸은 우선 넷플릭스(종목코드: NFLX) 주가가 이달 들어 기술적 저항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8월에 기록했던 고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연초 후 페이스북(FB) 알파벳(GOOGL) 애플(AAPL) 넷플릭스(NFLX) 상승률 추이 <사진=구글>

이달 초에는 넷플릭스 주가가 일시적으로 전고점을 회복한 듯 보였지만 지난 8월에 비해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에 매수 심리가 크게 미약해졌다는 진단이다. 이 경우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약세장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구글(GOOGL)의 지주회사인 알파벳도 이와 유사한 현상을 겪고 있다. 알파벳은 거래량이 지난달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12월에 접어들면서 계속 줄고 있다.

대표적 기술주인 애플(AAPL)도 지난 7월 후 약 19% 하락한 상태다. 증시에서 지수가 연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약세장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현재 애플 주가는 시장 분석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5년간 애플 주가 추이. 헤드앤숄더 패턴의 오른쪽 어깨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애플 주가의 장기 차트가 '헤드앤숄더(Head and shoulder)' 패턴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향후 하락장이 나타날 가능성을 예고한다.

헤드앤숄더는 대표적인 하락 반전형 패턴으로, 이 형태가 완성될 경우 주가가 추가 하락을 보인다.

기술주 중심 상장지수펀드(ETF)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ETF(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 종목코드: XLK)도 3주 연속 시장 수익률을 밑돌고 있다.

XLK는 연초대비 5.95% 상승에 그치면서 나스닥지수의 7.85% 상승을 하회했다. 최근 1년 동안에도 XLK 상승률은 3.52%로 나타나며 나스닥지수(6.25%)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마이클 칸은 "XLK가 기술주 전체 투자 심리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FANG 기업을 위시한 주요 기업들 주가가 다소 힘이 빠진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기술주는 뉴욕 증시 강세를 주도하는 몇 안 되는 섹터 중 하나기 때문에 내년에 이 업종이 하락할 경우 증시 전체에 큰 여파가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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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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