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야구 챔피언 맞붙는다 ... 두산베어스·소프트뱅크 내년 2월 24일 맞대결. 사진은 14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사진=뉴시스> |
한일 야구 챔피언 맞붙는다 ... 두산 베어스·소프트뱅크 내년 2월 24일 맞대결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챔피언 두산 베어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내년 2월 대결을 펼친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일본 미야자키시관광협회가 내년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미야자키에서 개최하는 '2016 미야자키 야구게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는 올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두산과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지바롯데 마린스, 세이부 라이온스, 오릭스 버펄로스, 라쿠텐 골든이글스 등 6개 팀이 참가한다.
두산 베어스는 내년 2월 23일 라쿠텐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4일 소프트뱅크와 맞붙는다.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과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소프트뱅크의 대결이다.
두산 베어스는 이후 25일 오릭스, 27일 라쿠텐, 28일 지바롯데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내년 1월 5일 잠실구장에서 시무식을 하고. 같은달 15일 호주 시드니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2월 17일부터는 미야자키서 전훈 캠프를 갖고 3월 4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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