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부전자전 골키퍼 슈마이켈 “지난 5월 꼴찌였지만 지금은 2위 ... 레스터는 분위기 좋고 훌륭한 팀” . 레스터시티의 선전과 더불어 레스터 시티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이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레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
[EPL] 부전자전 골키퍼 슈마이켈 “지난 5월 꼴찌였지만 지금은 2위 ... 레스터는 분위기 좋고 훌륭한 팀”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스터시티의 선전과 더불어 레스터 시티의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이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슈마이켈은 맨시티전에서 전반 27분 스털링의 환상적인 발리슛을 막아내는 등 맨시티 조하트 골키퍼에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며 팀내 최고 평점(유로스포츠 평점 7점)을 받았다.
카스퍼 슈마이켈은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실망스럽지만 양팀 모두 합당한 결과였다. 우리도 몇 번의 기회가 있었고 맨시티도 그랬다. 레스터시티는 분위기도 매우 좋고 훌륭한 팀이다. 이제 겨우 12월인데 승점 3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다. 5월에는 리그 최하위였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슈마이켈은 맨유뿐 아니라 전 잉글랜드의 사랑을 받은 전설의 골키퍼 피터 슈마이켈의 아들이다. 맨시티전에서 카스퍼 슈마이켈은 5차례의 세이브를 기록, 골문을 굳게 지켰다.
아버지 피터 슈마이켈은 덴마크 출신의 골키퍼로 프리미어리그 5회, 잉글랜드 FA컵 3회, UEFA 챔피언스 리그 한차례 등과 덴마크 국가 대표팀의 유로 1992 우승에 기여한 선수다. 또한 명예대영제국훈장(2001년)을 받았으며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2003년)에 오른 바 있다.
카스퍼 슈마이켈의 아버지 피터 슈마이켈은 잉글랜드의 사랑을 받은 전설의 골키퍼다.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