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10월 미국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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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는 29일(현지시간) 지난 10월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 가격 지수가 전년 대비 5.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4% 오를 것이라던 금융시장 전문가의 예상치를 소폭 웃돈 결과다.
전체 주택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5.2% 올라 9월 4.9%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10대 주요 도시 주택 가격 지수는 같은 기간 5.1% 올랐다.
데이비드 블리처 S&P다우존스지수 위원장은 "일반적으로 양호한 경제 여건이 주택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부분은 소비자들의 낮은 인플레이션과 추가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 최근 단독주택을 비롯한 주택 착공의 증가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