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에 밀린 19세 소트니코바, 점프 실수 2차례 ... 유럽 선수권 러시아 대표 탈락, 1위는 16세 메드베데바 . 19세 소트니코바가 유럽 선수권 러시아 대표서 탈락했다. <사진=뉴시스> |
후배에 밀린 19세 소트니코바, 점프 실수 2차례 ... 유럽 선수권 러시아 대표 탈락, 1위는 16세 메드베데바
[뉴스핌=대중문화부] 19세 소트니코바가 유럽 선수권 러시아 대표서 탈락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6일(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내셔널 대회 러시아 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57.14, 예술점수 73.37, 합계 128.51점을 받았다.
소트니코바는 쇼트프로그램 69.47점을 더한 총점 197.98점으로 전체 18명의 선수 중 6위를 기록, 대표팀 명단서 탈락했다.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이번 대회서 3위 안에 들어야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소트니코바는 7개 점프 중 트리플 루프 점프와 트리플 플립 점프 등 2개 점프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하며 무너졌다.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인 신예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6)는 쇼트프로그램 79.44점, 프리스케이팅 155.44점, 총점 234.8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옐레나 라디오노바(16)는 총점 222.57점, 3위 안나 포고릴라야(17)는 214.30점을 받았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11월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서 동메달에 그친 후 “10대 중반인 어린 후배들에게 기량이 밀리지만 유럽 선수권 대회 출전 자격을 얻고 싶다”는 발언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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