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사진) 첫 800블로킹’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꺾고 4연승... 승점 10점차 1위.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사진=뉴시스> |
‘양효진 첫 800 블로킹”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꺾고 4연승... 승점 10점차 1위
[뉴스핌=대중문화부]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7 25-14 25-11)으로 완파, 13승3패(승점 38)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현대건설(13승 3패)은 승점 38점으로 2위 IBK기업은행(승점 28)과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이날 현대건설의 양효진(16득점)과 에밀리(13득점)가 29득점을 합작했고, 황연주가 10득점을 올렸다.
1세트 초반부터 현대건설은 11-4로 앞서 갔다. 양효진의 연속 4득점과 상대 범실로 1세트를 무난하게 가져왔다.
2세트서 양팀은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6-6에서 에밀리의 오픈과 정미선의 퀵오픈으로 앞섰고, 상대의 범실을 틈타 16-10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현대건설은 3세트서도 기세를 이어 나갔다. 현대건설은 3세트 8-6에서 양효진의 사상 첫 개인 통산 800번째 블로킹으로 1점을 보탠 뒤 9-6에서 연속으로 터진 염혜선의 서브 득점으로 11-6으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18-6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자 에밀리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후 정다은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3-0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