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홍만 “버릇없는 아오르꺼러 혼내겠다” vs 아오르꺼러 “키만 큰 파이터 때려주겠다” . 최홍만이 로드 FC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에서 스무살 아오르꺼러와의 맞대결이 확정된 가운데 이들의 발언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로드FC> |
[로드FC] 최홍만 “버릇없는 아오르꺼러 혼내겠다” vs 아오르꺼러 “키만 큰 파이터 때려주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최홍만이 로드 FC 무제한급 4강 토너먼트에서 스무살 아오르꺼러와의 맞대결이 확정된 가운데 이들의 발언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홍만에 맞서는 아오르꺼러는 내몽골자치구 출신으로, 당시 대회에서 김재훈을 1라운드 24초 만에 제압하고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심판이 말리는 과정에서도 연거푸 펀치를 날려 비매너로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대회 직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오르꺼러가 감정이 너무 앞서 경기가 끝났는데도 비매너적인 모습을 보였다. 팬들에게 사과해달라”고 말했다.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의 비매너에 “버릇없는 아오르꺼러를 혼내주겠다. 아오르꺼러의 몽골 씨름은 별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체중 146.7㎏의 아오르꺼러는 최홍만의 발언에 대해 “한국의 뚱뚱한 파이터를 때려준 것처럼 한국의 키만 큰 마른 파이터를 때려주겠다”고 응수한 바 있어 화끈한 대결이 예상된다.
로드FC 무제한급 4강 대진은 최홍만과 아오르꺼러, 마이티 모와 명현만의 대결로 결정됐다. 이들은2016년 3월 5일 서울 장충체육관, 혹은 4월 중국 대회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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