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판할 맨유 감독 “선수들 싸우려는 의지 봤다... 스스로는 물러 나지 않겠다” 판할 맨유 감독이 스스로 사퇴 하겠다는 의사를 철회 했다.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
[EPL] 판할 맨유 감독 “선수들 싸우려는 의지 봤다... 스스로는 물러 나지 않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판할 맨유 감독이 스스로 사퇴 하겠다는 의사를 철회 했다.
맨유 판할 감독은 “오늘 선수들은 싸우려는 의지가 분명히 있고 압박감속에서도 이런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내가 그만둘 이유가 없다”고 강한 어조로 사퇴 불가를 밝혔다.
맨유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서 첼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컵 대회를 포함한 공식 경기서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을 기록했다.
실제로 마타와 마샬은 이날 경기서 전과 사뭇 다른 진지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판할 맨유 감독은 경기후 “선수들이 나를 위해 싸워줬다.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우리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골대를 두 차례나 맞췄던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판할은 자신이 선수들과 임원 경영진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또 판할은 “위기는 분위기와 미디어지 선수나 나의 문제가 아니다. 감독은 난, 싸우려는 의지가 있다. 임원들은 선수들과 감독에 대해 완전히 신뢰하고 있다”며 영국 현지 언론들이 제기한 맨유 회장의 사퇴 만류설을 뒷받침 했다.
그렇지만 판할은 “냉정한 축구계에서 감독이 잘려 나가는 일은 일상 있는 일이고 나에게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무리뉴에게 일어 났다면 나에게도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