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독기 오른 디에고 코스타 2골·오스카 PK 실축 히딩크 첫승 불발... 왓포드와 2-2 무승부. 디에고 코스타가 멀티골을 터트렸지만 히딩크는 데뷔 첫승을 안지는 못했다. <사진=첼시 공식 트위터> |
[EPL] 독기 오른 디에고 코스타 2골·오스카 PK 실축 히딩크 첫승 불발... 왓포드와 2-2 무승부
[뉴스핌=대중문화부] 디에고 코스타가 멀티골을 터트렸지만 히딩크는 데뷔 첫승을 안지는 못했다.
첼시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태업 논란의 주인공 디에고 코스타가 선제골을 넣었다. 디에고 코스타는 전반 35분 윌리안의 코너킥이 케이힐의 머리에 맞고 자신의 앞으로 떨어지자 상대 골망으로 가볍게 차 넣었다.
디에고 코스타는 첫골을 넣은 후 팔을 뻗어 관중들을 가리키며 포효했다. 마치 지난 주말의 야유를 되갚이라도 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첼시의 마티치의 결정적인 실수로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마티치는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의적인 핸들링 파울로 왓포드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트로이 디네이는 침착하게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들어 왓포드가 후반 11분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갈로가 박스 가장자리에서 왼쪽에서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20분 디에고 코스타의 멀티골이자 동점골이 나왔다. 프리킥의 마술사 윌리안이 송곳같은 중거리 패스를 코스타에게 전달했고 코스타가 문전에 쇄도, 왓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2-2.
후반 34분 아자르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히딩크의 첫승이 보이는 듯 했으나 오스카가 PK를 실축, 승리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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