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제이미 바디 쟁탈전 스타트... 맨유·첼시 “523억 주겠다” 레스터시티 “주급 2배 인상” . 제이미 바디를 놓고 소속팀 레스터 시티와 첼시, 맨유 등 명문 부자 구단의 줄다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2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이미 바디 감자 칩을 먹고 있는 제이미 바디. <사진=토레스터시티 공식 트위터> |
[EPL] 제이미 바디 쟁탈전 스타트... 맨유·첼시 “523억 주겠다” 레스터시티 “주급 2배 인상”
[뉴스핌=김용석 기자] 제이미 바디를 놓고 소속팀 레스터 시티와 첼시, 맨유 등 명문 부자 구단의 줄다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먼저 레스터 시티는 제이미 바디(29, 레스터 시티)를 잡기 위위 주급을 2배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미러’는 “레스터시티가 제이미 바디의 주급을 2배 인상할 예정이다. 지난해 4만 파운드(약 7000만원)의 주급을 받기로 한 바디는 8만파운드(약 1억4000만원)의 주급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맨유와 첼시가 3000만 파운드(약 523억 원)를 제시하며 제이미 바디 영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임시 감독 체제의 히딩크의 첼시도 영입 1순위로 제이미 바디를 이름에 올려 놓고 있어 몸값은 계속 올라갈 전망이다.
또한 아스날 벵거 감독도 제이미 바디의 가치가 3,000만 파운드라고 밝혀 그의 적정수준 몸값은 일단 3000만파운드로 굳어가는 모양새다.
메이저로 도약 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만난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를 2018년까지 팔지 않겠다는 계획이지만 3000만 파운드라는 돈은 뿌리치기 힘든 액수인데다 제이미 바디의 나이가 축구 선수로서는 어린 나이가 아니기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시즌 제이미 바디는 프리미어리그서 17경기 15골로 EPL 득점 선두를 질주하며 동화 같은 그의 이야기를 계속 써 내려가고 있다.
한편 제이미 바디의 사진이 담긴 감자 칩이 영국에서 12월의 맛으로 선정돼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제이미 바디 감자 칩은 워커스에서 출시한 과자로 12월에 한해 판매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