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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황치열, 구미 대스타 인기 '뿌듯' <사진=MBC 나 혼자 산다> |
'나 혼자 산다' 황치열, 구미 대스타 인기 '뿌듯'…황석정 "이제 혼자 살지 않아 하차"
[뉴스핌=대중문화부] `나혼자산다` 황치열이 고향 구미에 내려가 인기를 실감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황치열은 고향 구미를 찾아갔다. 황치열은 "최근에 스케줄이 바빠 부모님을 못 찾아뵀다"라며 고향집을 찾았다.
이후 차에서 내린 황치열은 구미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을 알아보고 몰려드는 팬들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황치열은 "사진을 찍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브이 포즈를 취하며 친절하게 대했다. 그리고는 "신기한 순간들"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후 황석정은 이사한 집 정리에 한창이었고 전현무와 김동완이 황석정을 도와주기 위해 나섰다.
전현무와 김동완에게 식사를 대접한 황석정은 "이사를 하자마자 어머니가 수술을 하신 걸 알게 됐다"면서 "부산에서 혼자 기어다니며 살고 계셨다. 그래서 내가 평생 모시고 살기로 했다. 더이상 혼자 사는 게 아닌 게 돼서 떠나게 됐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황석정은 “우리 가족이 행복해졌고 날 자랑스러워하시니까 지금 이렇게 그만두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어머니가 꿈 같다고 하더라. 처음으로 효도한 기분”이라며 “정말 무지개 회원을 좋아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그는 제작진에게 “인생은 혼자 살지만, (무지개 회원들과) 서로 한 가족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서로 의지하지 않으면 결코 나 혼자 제대로 살 수 없다”고 말했다.
황석정은 "항상 혼자 살며 너무 외로웠던 순간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살아가고 꿈을 꾸는 건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먼저 사랑을 주면 그 사랑이 몇 백배가 돼서 오는 것 같다. 흔들리지 않고 그렇게 씩씩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앞으로의 새로운 삶을 꿈꿨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