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해임설? 팩트만 써라... 사과할 사람 없나?” 판할 맨유 감독 '분노의 크리스마스' ... 기자회견 5분만에 퇴장 . 판할 맨유 감독이 해임설에 울컥, 기자회견 5분만에 회견장을 박차고 나갔다. <사진=맨유 공식 트위터> |
[EPL] “해임설? 팩트만 써라... 사과할 사람 없나?” 판할 맨유 감독 '분노의 크리스마스' ... 기자회견 5분만에 퇴장
[뉴스핌=대중문화부] 판할 맨유 감독이 해임설에 울컥, 기자회견 5분만에 회견장을 박차고 나갔다.
24일(한국시간) 스토크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장에 나온 판할 감독은 앉자마자 그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판할은 “내 와이프와 가족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겠나? 해임설로 인해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수많은 전화를 받아야 했다. 팩트만 써라. 터무니 없는 얘기를 만들고 있다”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판할 감독은 “내가 여기에 이야기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생각하느냐? 난 ,단지 리그 규정에 따라 기자회견에 참석했을 뿐이다. 여기 있는 분 중에 내게 사과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없나? 난 다만 스토크시티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얼굴을 붉히며 나갔다.
최근 판할 감독은 무리뉴 부임설과 함께 최근 6경기에서 3무3패로 부진 ‘지루한 맨유’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들으며 시즌을 보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