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음료를 담아 마시는 기능에 미적인 디자인 감각 더해 "
[뉴스핌=함지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올해 1월, 2015년 을미년 청양띠 해를 기념해 양(羊)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개발했던 머그, 텀블러가 ‘2015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연초에 푸른 청(靑)색과 양 모양을 조화시킨 ‘2015년 신년 머그’, ‘2015년 신년 데미 머그’, ‘2015 신년 텀블러’, ‘2015 SS 트로이 신년 텀블러’, 등 일명 청양 시리즈를 출시해1월 1일 출시 직후 전매장에서 준비된 물량이 동이 나는 등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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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
스타벅스에 따르면 2015년 청양 머그, 텀블러에는 양 일러스트레이션에 표현된 한국의 전통 패턴들과 배경의 다이아몬드와 반짝이는 별 패턴들은 젊은 소비자의 감성에 맞도록 재해석돼 현대적으로 디자인됐고, 이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2014년 연초에 소개했던 청마 머그, 텀블러에 이어 수호의 상징인 열 두 마리의 동물 12간지의 캐릭터와 한국전통 패턴을 창의성 있는 디자인으로 잘 표현해낸 점이 한국 소비자들의 감성에 와 닿은 것으로 해석됐다.
스타벅스는 올해 청양 머그, 텀블러로 ‘2015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15주년 MD로 ‘Idea 2015, 파이널리스트’ 수상, 스타벅스 건조과일, 라이스 바 디자인으로 ‘펜타어워즈 2015, 동상’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2015’ 등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상을 연달아 수상한 바 있다.
박정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디자인팀 팀장은 “커피 음료를 담아 마시는 기본적인 머그, 텀블러의 기능에 청양의 해를 모티브로 미적 감각을 더한 세련된 디자인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이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