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수퍼 에이전트 멘데스 “무리뉴 맨유행, 아직은 몰라” ... 사실 혹은 포커페이스? 멘데스가 조제 무리뉴의 맨유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그의 부인이 맨유 행을 위한 정지 작업이라는 분석도 있다.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
[EPL] 수퍼 에이전트 멘데스 “무리뉴 맨유행, 아직은 몰라” ... 사실 혹은 포커페이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영국 매체들이 무리뉴의 맨유행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가운데 무리뉴의 수퍼 에이전트 멘데스가 조제 무리뉴의 맨유행을 부인했다.
호날두 등을 비롯한 여러 축구계의 별들을 매니징 하는 수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23일(한국시간) 브라질 유력 스포츠지 ‘글로보 에스포르테’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 측으로부터 어떤 제안이나 의사 타진도 없었다며 영국 언론들의 보도가 섣부르다고 밝혔다.
멘데스는 “아무것도 없다. 맨유에서 접근한 적도 없고 공식적인 이야기는커녕 비공식적인 의사 타진도 없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는 계약이 없다. 공식 제안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영국 언론들은 무리뉴가 비공식적인 루트로 직접 맨유 측과 의사타진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멘데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무리뉴의 맨유행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멘데스가 ‘아직은’ 이라는 단서를 단데다 무리뉴가 맨유에 관심이 없다고는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는 이름 그대로 수퍼 에이전트인 멘데스가 아직 판할의 경질을 결정하지 못한 맨유 임원진에 압박을 가하거나 원하는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무리뉴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탁월한 협상력과 축구계의 흐름을 보는 혜안으로 수퍼스타들의 신뢰를 얻고 있고 그의 결혼식에 호날두는 그리스의 작은 섬을 구입, 선물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