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효주(20·롯데)와 전인지(21)가 현재 랭킹으로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한국 여자골프는 리우올림픽에 4명을 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국가 선수들이 세계랭킹 15위안에 4명 이상이 포진할 경우 그 국가는 4명을 출전시킬 수 있다.
김효주(오른쪽)와 전인지 <사진=뉴스핌DB> |
22일 현재 국제골프연맹(IGF) 올림픽 랭킹 기준으로 박인비(27·KB금융그룹·랭킹 2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랭킹 5위) 김세영(22·미래에셋·랭킹 7위) 양희영(26·PNS·랭킹 8위)이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김효주는 세계랭킹 9위, 전인지는 10위다. 현 랭킹으로 볼 때 출전 기준을 벗어나 김효주와 전인지는 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
장하나(23·비씨카드)가 14위, 이보미(27·마스터즈GC)가 15위다.
따라서 현재 올림픽 랭킹안에 든 4명의 선수도 불안하다. 랭킹 밖에 있는 4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독을 품고 있기 때문.
리우 올림픽 골프종목은 내년 7월11일 기준 IGF 올림픽 랭킹에 의해 출전자가 가려진다. 랭킹 순으로 남녀 각 60명이 출전해 72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친다. 남녀 개인전에 두 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단체전은 없다.
올림픽 출전 선수는 국가별로 최대 4명이 나간다. 세계랭킹 15위안에3명을 포진시킨 국가는 3명을 내보낸다. 그 다음부터는 랭킹 순으로 최대 2명까지 내보낼 수 있다.
현재 세계랭킹에 한국만이 유일하게 ‘톱15’에 4명 이상 들어있다.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은 최대 2명이 나간다. 일본 대만 중국 스웨덴 호주 노르웨이 등이다.
리우올림픽은 내년 8월5일 개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