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016년 이머징마켓 '잿빛' 소수 예외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도 포함 일부 지역 매력적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2일 오전 4시 5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숙혜 뉴욕 특파원] 지난 6년간 투자자들에게 이렇다 할 수익률을 안겨 주지 못한 이머징마켓이 2016년에도 ‘재미’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월가의 12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10개 업체가 내년 이머징마켓의 비중을 늘리지 않거나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 하락부터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에 따른 리스크, 여기에 개별 국가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맞물려 신흥국의 투자 매력이 저조하다는 평가다.

인도 루피화 <출처=블룸버그통신>

 다만, 예외가 없지 않다. 운용 자산 3조달러를 쥔 12개 운용사들이 이머징마켓에 잿빛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인도를 포함한 일부 국가가 유망 지역으로 부상, 펀드매니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신흥국 주식시장은 올해 3년 연속 내림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미 주가는 선진국 대비 10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상황. 최근 6개월 사이에만 주요 이머징마켓의 시가총액이 4조달러 증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바닥으로 떨어졌지만 저가 매수 움직임을 엿보기는 어렵다. 거시경제 변수가 신흥국에 우호적이지 않은 데다 정치적인 사안까지 가세해 내년 주가에 하락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의 성장 둔화는 새로운 사실이 아니고, 브라질은 이미 침체를 맞은 데 이어 대통령 탄핵 위기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남아공은 정정 불안으로 인해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떨어뜨렸고, 터키는 러시아로부터 무역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12개 대형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10개 업체가 내년 이머징마켓의 비중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는 내년 포트폴리오의 신흥국 비중을 줄일 계획이다.

마이클 켈리 파인프릿지 인베스트먼트 자산배분 헤드는 “이머징마켓이 내년에도 글로벌 경제 성장을 압박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이 낮지만 펀더멘털 역시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화 상승 흐름과 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하락 역시 신흥국의 기대 수익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머징마켓 전반에 대한 월가의 시각이 회의적이지만 예외가 없지 않다. 인도가 대표적이다. 중국의 성장률을 뛰어넘은 데다 저유가로 인해 쏠쏠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다.

데이비드 쿰스 라스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전략가는 “일부 아시아 지역의 경우 매수 심리를 자극한다”며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은 한편 통화 가치 하락 리스크가 낮은 신흥국이 매력적이며, 인도가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파인브릿지 역시 인도가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멕시코와 일부 아시아 신흥국의 비중 확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밖에 신흥국은 내년 투자를 지양할 것이라고 파인브릿지는 밝혔다.

내년 전반적인 신흥국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의견도 없지 않다. 루카 파오리니 픽텟 애셋 매니지먼트 전략가는 “이머징마켓 전반에 대한 비관론이 지나치다”며 “상품 가격이 내년 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관련 국가의 성장이 반등할 여지가 높고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래리 헤더웨이 GAM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신흥국에 대한 비중축소를 일정 부분 완화할 계획이다. 그는 “주가 밸류에이션과 투자 심리, 유동성 흐름까지 이미 반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이머징마켓 투자에 대해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애널리스트의 내년 이머징마켓 기업 이익 전망치가 2009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데 따라 투자심리가 냉각되는 상황이다.

마틴 얀 바쿰 NN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전략가는 “신흥국의 성장 모멘텀이 꺾였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며 “앞으로 관련 지역의 비중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