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승주 24득점’ GS칼텍스, 풀세트접전 끝에 2연패 탈출 ... 흥국생명 이재영 22득점 빛 바래 .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꺾고 2연패서 탈출했다.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
‘표승주 24점’ GS칼텍스, 풀세트 접전 끝에 2연패 탈출 ... 흥국생명 이재영 22득점 빛 바래
[뉴스핌=대중문화부]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꺾고 2연패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9-25 25-16 25-23 17-25 15-7)로 승리했다.
2연패서 탈출한 GS칼텍스는 6승9패(승점 19)로 5위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9승6패(승점 25)를 기록,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GS칼텍스는 표승주가 24득점, 공격성공률 48.88%로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22득점했지만 테일러(17점, 공격성공률 22.85%)의 부진으로 연패를 끊어 내지 못했다.
1세트서 흥국생명은 18-18에서 이재영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흥국생명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재영의 퀵오픈과 조송화의 서브에이스에 이어 이재영이 블로킹까지 잡아내면서 22-18까지 달아났고, 24-19에서 상대 한송이의 서브 범실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하지만 2세트서 GS칼텍스는 표승주와 캣벨이 각각 7득점, 14점을 만들며 세트를 가져왔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21-20에서는 흥국생명 이재영의 후위 공격을 나현정이 걷어내고 한송이가 시간 차 공격을 성공시켜 22-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표승주의 오픈 공격과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24-21까지 달아났다. 흥국생명은 23-24로 추격했으나, 표승주가 퀵 오픈으로 세트를 끝냈다.
흥국생명은 4세트서 이재영의 화력이 폭발하면서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서 GS칼텍스는 초반 캣벨의 3연속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흥국생명도 곧바로 테일러와 이재영의 공격이 거세지며 추격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7-6에서 표승주가 3연속 스파이크를 폭발시키며 10-6까지 점수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