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급 이상 경영전략회의 열고 중점 추진방향 논의
[뉴스핌=황세준 기자] (주)동부(구 동부CNI)가 내년 금융권 IT 클라우드(Cloud) 사업을 강화한다.
(주)동부는 21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임원 및 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올해 성과를 리뷰하고 내년 각 사업부문별 중점 추진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올 한해는 재무구조 개선작업과 수익중심의 사업재편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일부 사업을 매각하는 등 사업구조 재편읕 통해 지난 3분기까지 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이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에는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도약의 전환점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IT부문은 ▲금융권 IT 고객 확대 ▲수익성 중심의 수주관리 강화 ▲기존 고객 유지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Cloud Service Brokerage, CSB)사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 무역부문은 ▲수출시장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주)동부는 특히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2014년말 시작한 신사업인 CSB를 통한 매출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업무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적용해 자체 개발한 '동부 클라우드 오피스'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다변화 및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라인업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주)동부는 주력 사업인 IT부문에서 기존 고객 유지를 최우선 전략으로 추진해 왔고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올해 계약이 만료된 고객과 100% 재계약을 이끌어냈다며 신규 수주에 더욱 탄력이 붙어 실적 개선에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