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클롭 ‘믿을 만한 골키퍼 어디에’ 이번엔 보그너 실책... 리버풀, 왓포드에 0-3 패 . 리버풀이 골키퍼의 실책과 수비수의 집중력 부족으로 0-3으로 패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
[EPL] 클롭 ‘믿을 만한 골키퍼 어디에’ 이번엔 보그너 실책... 무기력한 리버풀, 왓포드에 0-3 패
[뉴스핌=대중문화부] 리버풀이 골키퍼의 실책과 수비수의 집중력 부족으로 0-3으로 패했다.
리버풀은 고질적인 골키퍼 문제를 안고 있어 내달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영입이 최우선 과제다. 미뇰렛과 보그단 두 골키퍼 모두 12월 세이브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전에서 왓포드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6년만에 왓포드에 완패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나단 아케는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보그단이 공을 놓치는 실책을 범하자 이를 놓치지 않고 리버풀의 골문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나단 아케의 와포드 데뷔골이었다.
추가골은 전반 14분 나왔다. 트로이 디니의 패스를 받은 이갈로가 마틴 스크르텔의 수비를 제치며 까다로운 각도에서 환상적인 슛을 터트렸다.
리버풀 골키퍼 보그단은 후반 18분 왓포드의 1대 1 찬스에서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 추가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40분 이갈로의 멀티골이자 왓포드의 세번째 골이 터졌다. 이갈로는 역습상황에서 베라미의 크로스를 건네 받아 헤딩슛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이갈로의 4경기 연속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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