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메시는 우승 트로피 수집가, 바르셀로나에서만 26개 ... 우승 상금은 59억원. 메시가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바르셀로나에서만 26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
[클럽월드컵] 메시는 우승 트로피 수집가, 바르셀로나에서만 26개 ... 우승 상금은 59억원, 수아레스 MVP
[뉴스핌= 김용석 기자] 메시가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바르셀로나에서만 26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일 메시의 결승골이 터진 바르셀로나는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리버 플레이트와 2015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수아레스의 2골을 합쳐, 3-0으로 승리, 우승컵을 안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3회 우승과 함께 클럽월드컵(2009, 2011, 2015)서 3차례의 우승 감격을 맛봤다. 이와 함께 코파 델 레이(2009, 2012, 2015)서 3차례의 정상 정복, 스페인 슈퍼컵(2006,2009,2010,2011,2012,2013)서는 6차례의 우승컵을 안았다.
이어 챔피언스리그(2006,2009,2011,2015)서는 4차례 정상에 섰고, UEFA 슈퍼컵(2009, 2011, 2015)에서는 3차례 우승을 일궜으며 주무대인 프리메라리가(2005, 2006, 2009, 2010,2011, 2013, 2015)에서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7차례의 우승 샴페인을 터트렸다.
클럽월드컵서 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총출동시킨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9년과 2011년 대회에 이어 4년 만에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일구며 역대 최다 3회 우승팀이 됐다.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우승 상금으로 500만달러(약 59억원)를 획득했다.
메시는 전반 36분 네이마르의 헤딩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멋진 왼발슛으로 리버 플레이트의 골망을 갈랐다. 메시가 클럽월드컵결승전에서 기록한 세 번째 골이었다. 이로써 메시는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3득점을 올린 최초의 선수가 됐다.
또한 라리가 이외에서 네이마르가 메시에게 어시스트를 한 첫 번째 경기이기도 했다. 이날 MVP는 2골을 기록한 수아레스가 차지했고 네이마르는 2도움을 올렸다.
수아레스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는 점이다. 내년 시즌에도 트로피를 계속 갖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수아레스는 클럽월드컵서 총 5골을 기록,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유로스포츠는 수아레스에게 최고 평점 9점, 네이마르에게는 8점, 메시에게는 7점을 부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