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저 48점 덕분에 ...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풀세트 접전 끝에 격파, 2위 점프 . 삼성화재가 꼴찌 KB손해보험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 2위에 자리했다. <사진= 삼성화재 배구단> |
그로저 48점 덕분에 ...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풀세트 접전 끝에 격파, 2위 점프
[뉴스핌=대중문화부] 삼성화재가 꼴찌 KB손해보험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 2위에 자리했다.
삼성화재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2-25 25-19 25-19 23-25 17-15)로 KB손해보험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삼성화재(12승 6패)는 승점 2점을 추가하며 대한항공(11승 6패)과 동점(승점 33)이 됐으나 승리경기 수에서 대한항공을 앞서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최하위 KB손해보험(4승 14패)은 승점 1점을 따며 6위 우리카드(4승 13패)와 동점인 승점 12점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서 밀려 꼴찌 탈출에는 실패했다.
그로저는 허리 통증으로 범실을 18개를 범했으나 46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도 12-14까지 밀렸다. 하지만 그로저의 서브 에이스가 성공하며 2세트를 잡아냈다.
3세트서도 거센 추격을 받아 13-12가 됐지만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2연속 오픈 공격과 이선규의 2연속 블로킹으로 21-14로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4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5세트 들어서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5-15 듀스상황서 삼성화재는 그로저는 오픈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잡은 데 이어 블로킹 터치 아웃을 유도, 경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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