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이청용 “프리미어리그서 기록한 내 최고의 골이다 ... 행복한 결과였다” .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서 결승골을 기록한 이청용이 내 최고의 골이라고 밝혔다. <사진=크리스탈팰리스 공식 트위터> |
결승골 이청용 “프리미어리그서 기록한 내 최고의 골 ... 행복한 결과였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서 결승골을 기록한 이청용이 내 최고의 골이라고 밝혔다.
이청용은 크리스탈팰리스 공식 홈페이지의 인터뷰서 “내 생각에, 프리미어리그에 온 이후 내 최고의 골이었다. 무언가 해야 했지만, 남은 시간이 10분 정도밖에 없었다. 나는 골을 원했다. 약간 운도 따른 것 같다. 하지만 행복한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청용은 “나는 경기에서 부지런히 뛸 기회를 찾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스토크시티전서 이청용의 결승골로 2-1로 이겼다.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따낸 크리스탈 팰리스는 9승 2무 6패(승점 29점)로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1-1 상황서 이청용은 후반 36분 자하 대신 교체 투입돼 후반 43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박스 바깥에 있던 이청용은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 역전골을 만들었다. 크리스탈팰리스의 올시즌 첫 교체 출전 골이었다.
지난달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출장한 이청용은 이후 22일 만에 경기에 나서 골을 기록했다. 또한 무려 1,716일 만에 터진 EPL 골이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