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축구

속보

더보기

[첼시 선덜랜드] 첼시 서포터즈 “그래도 무리뉴를 외치겠다 ... 이겨도 걱정, 져도 걱정”

기사입력 : 2015년12월19일 15:06

최종수정 : 2015년12월19일 16:27

[첼시 선덜랜드] 첼시 서포터즈 “그래도 무리뉴를 외치겠다 ... 이겨도 걱정, 져도 걱정”  20일 선덜랜드전을 앞둔 첼시 팬들이 무리뉴에게 감사하는 뜻을 전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준비중이다. 첼시 팬들이 “무리뉴 뿐”이라는 플래카드를 펼치며 응원하고 있는 모습. <사진=첼시 팬 공식 홈페이지>

[첼시 선덜랜드] 첼시 서포터즈 “그래도 무리뉴를 외치겠다 ... 이겨도 걱정, 져도 걱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20일 선덜랜드전을 앞둔 첼시 팬들이 무리뉴에게 감사하는 뜻을 전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준비중이다.

이미 첼시 구단보다는 무리뉴의 입장에 더 동조하며 무리뉴 해임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진 첼시 서포터즈들은 배신 당한 것은 무리뉴뿐 아니라 팬들도 마찬가지라며 무리뉴가 떠난 것을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선덜랜드전은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지 않아도 스탠드에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함께 관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팬들은 선수들을 한번도 훈련 시키지 않은 히딩크는 이 경기와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2009년 히딩크와 3개월간 함께 했던 선수는 존 테리, 이바노비치, 오비 미켈 정도만 남아 있을 뿐이다.

팬들은 히딩크가 있건 없건 간에 무리뉴 감독에게 감사하는 뜻으로 경기 시작 전과 쉬는 시간에 무리뉴의 이름을 외치는 등 여러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특히 첼시 팬들은 아자르의 꾀병설까지 불거지면서 선수들에 대해 비판적인 분위기다. 첼시 서포터즈 연합 회장인 팀 롤스는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분위기가 별로 좋지는 않다. 그래도 무리뉴의 이름을 외칠 것이다”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선덜랜드에 패한다면 당연히 강등권에 내려가기 때문에 참담한 기분일 것이지만 이긴다고 해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을 것이란 뜻이다.

경기에 이기면 아브라모비치의 말대로 새출발을 하는 것이지만 그간 첼시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을 몰아 내기 위해 일부러 경기에 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서포터즈 연합 회장 롤스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만약 5-0으로 이긴다 치자. 많은 팬들이 선수들을 의심하고 무리뉴를 아직도 지지하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겠는가? 이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되든 첼시에 논란을 불러 올 것이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한편 팬들에게 만큼은 큰 지지를 받은 무리뉴는 해고 당일  ‘스페셜원 무리뉴’라고 새겨진 머그컵과 팬들이 그라운드에 즐겨 들고 나오던 실물 크기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입간판을 들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